하이패스 없이 차 번호판 인식 통행료 부과 새로운 고속도로 요금 체계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운전자라면,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어도 번호판 인식으로 통행료를 부과하는 새로운 요금 체계에 대해 궁금하실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번호판 인식 방식의 스마트톨링 시범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이 새로운 시스템이 운전자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살펴보겠습니다.
📋 번호판 인식 방식의 스마트톨링
한국도로공사는 2024년 5월 28일부터 1년간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 번호판 인식으로 통행료를 부과하는 스마트톨링 시범사업을 운영합니다. 이 시스템은 다음과 같이 작동합니다:
- 번호판 인식: 진출입로에 설치된 두 개의 카메라가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여 통행료를 부과합니다.
- 인공지능(AI) 분석: 카메라가 촬영한 번호판 이미지를 AI가 분석하여 통행료를 계산합니다.
- 정확도 향상: 햇빛으로 인한 오인식을 줄이기 위해 카메라 각도를 시간대에 따라 자동 조절하여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 스마트톨링의 장점
스마트톨링 도입으로 기대되는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통행 정체 감소: 하이패스 단말기 유무에 상관없이 차량이 동일한 속도로 요금소를 통과할 수 있어 통행 정체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사고 발생 감소: 톨게이트에서 속도를 줄이는 앞차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들이받거나 하이패스 차로에서 일반차로로 급하게 변경하는 경우의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스마트톨링의 불편함과 개선 사항
스마트톨링 도입 초기에는 몇 가지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요금 납부의 불편함: 운전자는 고속도로 운행일 이후 15일 이내에 전국 요금소 사무실이나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 및 앱에서 자진 납부해야 합니다. 15일 이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도로공사에서 납부 고지서를 발송하게 됩니다.
- 추가 비용 발생: 고지서 발송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재정 고속도로와 민자 고속도로 간 영상정보를 연계·교류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 시범사업 해당 구간
스마트톨링 시범사업은 경부선의 대왕판교 요금소와 남해선 8개 요금소(서영암, 강진무위사, 장흥, 보성, 벌교, 고흥, 남순천, 순천만)에서 운영됩니다.
결론
스마트톨링은 고속도로 통행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도 번호판 인식으로 통행료를 부과하는 이 시스템은 운전자들의 편의를 증대시키고, 톨게이트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1년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더 나은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톨링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고속도로 통행이 더욱 원활하고 안전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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